느미라지 헤어살롱 캐서린 박 원장 "30년 경력 전수 전문 미용인 키우고파Author
admin
Date
2017-08-08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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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영어 모두 익혀야 전문 미용인"
내달 한 달간 50~70% 빅할인 행사 느미라지 토탈 헤어살롱 캐서린 박 원장이 한인 미용인들한테 애정 어린 조언을 했다. 지난해부터 버지니아주 미용시험 감독관으로 일하고 있는 박 원장은 “한인들이 기술은 좋지만 영어가 부족해 시험을 떨어지는 것을 많이 봤다”며 “한인시장은 물론이고 비한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미용 기술과 함께 영어를 습득하는 데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헤어(hair)와 스킨(skin) 분야 모두 시험 감독을 하고 있다. 헤어 분야 시험 응시생 60명중 약 10%가 한인이며 스킨 시험은 감독관과 응시생이 1대1로 시험을 치러 영어 기술이 더 필요하다. 감독관은 응시생과 대화를 나눌 수 없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한인 응시생을 도와줄 수 없어 안타깝다고 박 원장은 덧붙였다. 현대 버지니아주 미용 시험 감독관 50여 명 중 아시아인은 박 원장이 유일하다고.
박 원장은 올해로 15년째 매년 5월 ‘스페셜 할인 행사’를 해왔다. 가정, 부모, 어린이의 달인 5월을 맞아 좋은 가격에 좋은 서비스를 하기 위해서다. 올해도 어김없이 한 달 동안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헤어, 스킨, 화장 등 모든 분야에 대해 50~70% 가격을 할인한다. 일반 펌과 헤어 컷을 함께 40달러에, 눈썹 반영구 화장은 100달러에 할 수 있다. 4월까지 해왔던 ‘해피 아워(happy hour)’ 할인 행사는 6월부터 다시 이어진다. 박 원장은 미용 아카데미를 열어 미용인 후배를 배출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30년 가까이 해 온 미용 경험을 전수해 미국 사회에서 인정받는 실력 있는 미용인을 키우고 싶다”고 다짐했다. 20대 초반에 미용 업계에 뛰어 들어 26세에 서울 이태원 소재 해밀턴 호텔 헤어 살롱을 운영한 박 원장은 남보다 앞서가는 미용 기술이 주특기다. 2000년대 초에는 한국의 여러 지역에서 영구화장 강의를 하기도 했다. 한국에서 대학원을, 미국에서 MBA를 마치는 등 배움에 대한 열정도 강하다. 같이 일하는 디자이너들도 전문가들. 콜럼버스 대학을 수석 졸업한 리디아 신씨와 피부 미용 경력이 10년이 넘은 재클린 이씨가 스킨 케어를 전담하고 있다. 또한 메이크업 분야는 웨딩숍을 직접 경영했던 진 오씨가 맡고 있다. 헤어 디자이너들도 한국에서 경력이 10년이 넘고 박 원장과 오랜 기간 일하면서 호흡을 맞춘 베테랑들이다. 워싱턴 미용업계의 대모 격인 박 원장은 미스 워싱턴 선발 대회에 20년 가까이 출전자를 내보내 입상시키는 실력을 발휘했다. 한번은 워싱턴, 뉴욕 등지에서 동시에 입상자를 내기도 했다. 전체 출전자의 3분의1을 박 원장이 협찬해 대회에 내보내기도 했다. ▷문의: 703-658-4995, 703-658-9776 ▷주소: 4300 Evergreen Lane #105, Annandale, VA 22003 송훈정 출판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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